대미 무역수지마저 적자로 돌아설 것으로 우려되는 최근의 수출위기를 타개
하기 위해 민간수출단체들이 총력체제를 갖추고 나섰다.
*** 수출촉진위한 공동전선 펴기로 ***
23일 경제계에 따르면 전자공업진흥회등 20개수출단체와 무역협회, 무역
진흥공사, 섬유산업연합회등 23개 수출유관단체들은 해외시장 공동개척과
단체간 정보교환및 국제경쟁력 제고방안 공동수립등 수출촉진을 위한 공동
전선을 펴기로 하고 이를 위한 "수출단체협의회"를 구성키로 했다.
이들 23개 수출유관단체들은 오는 25일 무역협회에서 수출단체협의회 창립
회의를 열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갈 예정이다.
수출단체협의회는 전년도 수출실적 순서로 간사단체를 두어 회의소집등
전반적인 운영을 주관토록 했는데 창립 첫해인 올해는 전자공업진흥회가
협의회 간사단체를 맡기로 했다.
수출단체협의회는 개방화바람으로 수출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동구권에
업계공동의 수출 및 투자교섭단을 파견하는등 해외시장 공동개척사업을 펴는
한편 국제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공동방안도 수립, 추진할 계획이다.
*** 중소업계도 수출 지원 ***
또 수출 장애요인 제거를 위해 미국, EC등으로부터 수입규제가 발생했을때
공동으로 변호사를 선임 운영하는등 수입규제에 단독으로 대처할 능력이
부족한 중소업계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밖에 수출단체협의회는 <>수출동향의 수시파악과 단체간 정보교환, 교류
<>수출애로사항의 협의및 대정부 공동건의 <>무역질서 확립을 위한 상호협조
<>수출단체간의 공동추진사항 협의 등의 업무를 수행키로 했다.
이같은 업무의 효율적 수행을 위해 수출단체협의회는 23개 수출단체의
상근책임자로 구성되는 상근책임자회의와 이사회의 등을 설치 운영키로 했다.
또 산업별로 중공업단체회의와 경공업단체회의를 구성, 산업별 공동대책도
마련, 추진키로 했다.
수출단체협의회 참가단체는 다음과 같다.
<<< 중공업 분야 >>>
<>전자공업진흥회 <>철강협회 <>자동차공업협회 <>조선공업협회 <>기계공업
진흥회 <>컨테이너공업협회 <>강관협회 <>양식기수출협회 <>시계공업협회
<>금속공업협회
<<< 경공업 분야 >>>
<> 섬유제품수출조합 <>섬유직물수출조합 <>신발수출조합 <>피혁제품수출조합
<>생활용품수출조합 <>완구공업조합 <>타이어공업협회 <>공예연합회 <>비료
공업협회 <>양회공업협회
<<< 기 타 >>>
<> 무역진흥공사 <>무역협회 <>섬유산업연합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