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경제는 혼미를 거듭하던 시장이 최근 안정세를 띠기 시작함에 따라
지속적인 팽창을 할 것이라고 일본중앙은행(BOJ)이 밝혔다.
BOJ는 최근 월별보고서에서 4월말경에 대체로 고정되어 있던 금리가 5월
첫주에 들어서면서 풀리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4월초 하락했던 주가도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으며 주식, 채권과 함께
"3대하향종목"이었던 엔화도 5월 둘째주에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BOJ는
지적했다.
*** 기업투자 꾸준...민간수요도 호조 ***
BOJ는 일본경제가 팽창을 지속할 수 있는 원인은 민간수요와 법인에 의한
자본투자계획 때문이라고 풀이했다.
그러나 BOJ는 노동시장의 경색과 4월중 통화의 지속적인 공급등의 성장
저해요인도 함께 지적했다.
중앙은행은 4월중 국내물가는 엔화의 약세로 인해 수입가격과 상품가격이
오름에 따라 오름세를 지속했다고 밝혔다.
엔화의 약세에도 불구하고 수출물량은 줄어들고 수입, 특히 제조업관련제품
의 수입물량의 증가추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BOJ는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