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탄소비 감소추세의 영향으로 외국산무연탄 도입량도 대폭 줄어들고
있다.
19일 동자부및 석공은 올들어 4월까지의 외국산무연탄 수입량이 18만
9천톤으로 지난해같은 기간의 실적 29만 3천톤보다 35.5%나 감소했다고
밝혔다.
*** 87년이후 계속 감소추세 ***
외국산연탄도입량은 지난 86년 3백 75만 8천톤으로 최고수준을 기록
했다가 87년 2백 78만 2천톤, 88년 1백 65만 6천톤, 89년 74만
2천톤으로 계속 줄었고 올해엔 60만톤 정도수입될 전망이다.
이처럼 무연탄수입량이 대폭 감소하고 있는 것은 연탄 소비감소로
연탄제조시 열량보강및 성형률향상을 위해 5.5%가량 섞는 수입탄의
사용량이 줄었기 때문이다.
지난 4월까지 연탄용 무연탄소비량은 7백 59만 1천톤으로 작년같은
기간 8백 6만 1천톤보다 5.8% 가 감소했다.
이중 수입무연탄은 재고를 포함, 41만 4천톤이 사용돼 지난해 같은
기간 52만 4천톤에 비해 21% 의 소비감소율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