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금형수입은 크게 즐고 있는 반면 수출은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면서 그간의 만성적인 무역적자에서 벗어나 무역흑자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18일 금형공업협동조합 및 관련업계에 따르면 3월말 현재 금형
수출실적은 2천4백82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5.6% 늘어난
반면 수입은 2천4백38만1천달러로 23.4%나 즐어들어 처음으로 수출이
수입을 앞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따라 올 금형 수출목표 1억1천만달러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보이며 수입은 지속적인 감소세가 예상돼 1억1천만달러를 밑돌
전망이다.
무역구조의 개선으로 금형공업의 자급도도 지난 86년의 77.3%에서
올해에는 92.2%로 크게 높아질 것으로 보이며 금년도 금형공업의
수출비율도 86년의 5.0%보다 3.4% 포인트 늘어난 8.4%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