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 유공등 국내 석유화학 기초유분 생산업체들은 5월분
방향족공급가격을 조정, 벤젠과 톨루엔의 가격을 동결하기로 하고
크실렌가격은 8.9% 인상, 지난 10일분부터 소급적용키로 했다.
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대림등은 방향족의 국제가격 (미국
걸크코스트가격) 인상에 따라 5월중 방향족의 국내 공급가격을 조정,
톤당 21만4,000원에 공급하던 크실렌 가격을 23만3,000원으로 8.9%
인상했다.
*** 벤젠 / 톨루엔 가격은 동결 ***
대림등은 그러나 방향족 국제가격 (미국 걸프코스트가격) 의 인상폭이
5% 미만의 소폭인 점과 가격인상이 물가전반에 미칠 영향등을 고려,
벤젠과 톨루엔 가격은 인상하지 않기로 했다.
한편 지난달 부타디엔 가격을 9.8% 인상했던 유공와 금호석유화학은
이달 공급가격도 3.8%를 인상, 톤당 41만6,000원에서 43만2,000원으로
올리고 지난 10일분부터 소급 적용키로 했다.
유공등의 이같은 부타디엔 가격 추가인상은 1.4분기중 부타디엔의
국제가가 20% 이상 올라 큰 폭의 인상요인이 발생한데 따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