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오는 21세기를 맞아 일본은 세계의 민주주의를 향상시키고 발전을 촉진
하는데 있어 강력한 지도국이 돼야 한다고 일본통산성 산하 국제경제문제소위
위원회의 코사이 유타카 위원장이 11일 밝혔다.
코사이 위원장은 이날 국제경제문제소위원회가 작성한 <국제사회 일원으로
서의 일본>이라는 보고서를 발표하면서 "일본이 종종 <주체성업는 나라> 혹은
<비젼을 갖지않은 강대국>이라는 비판을 받아왔다"고 지적하고 "일본은
고립해서 존재할수 없으며 세계에서 갖는 일본의 일정한 비중과 규모에 맞게
강대국으로서 주도권을 장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일본이 경험으로 세계의 차이점을 인정하게 되었듯이 일본은
세계여타 국가들의 일본과의 차이점을 이해하도록 도와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기아와 같은 인간의 기본적인 필요에 대해 지원이 불충분하다며
일본은 후진국들이 자국민들을 돌볼수 있도록 이들 국가의 농업과 산업에
대한 더 많은 지원을 제공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코사이 위원장은 또 일본이 미국과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기타국가들
과도 국제적인 신뢰관계의 구축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무역과 재정,
개발문제를 통한 국제관계의 확대를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