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는 10분간의 간단한 검사만으로도 암을 조기발견할 수 있는 컴퓨터
암검사법을 개발했다고 10일 발표했다.
국립암연구위원회의 헨리 맨치박사는 한 텔레비젼 인터뷰에서 이 방법이
"많은 인명을 구조 하게 될 것이다"고 말하고 2년내에 실용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초기단계의 암 발견과 양성악성여부 신속판단 ***
WR-다이아스펙이라불리는 이 검사는 이 연구위원회와 미 코넬대학의
바질 리가스 박사에 의해 공동개발된 것으로 컴퓨터를 사용, 신속하게
세포를 검사하여 암세포를 식별해냄으로써 초기단계의 암을 발견하고
양성인지 악성인지의 여부를 가려낸다.
검사를 위해 사용되는 세포조직은 소량이며 주사바늘로 채집될수 있다.
전체 검사절차는 약 10분이 소요되는데 간단한 훈련을 마친 기술자에
의해 실시된다.
현재의 암 검사법은 시간이 많이 걸릴뿐 아니라 떼어낸 조직을
현미경으로 관찰, 판정함으로써 불확실한 결점을 갖고 있을 뿐 아니라
조기발견이 불가능할 경우도 있는데 이번에 개발된 새방법은 지금까지
암검사읜 난점들을 극복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