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가 포르투갈에 튜터와 모듈레이터등을 생산하는 현지공장을
세운다.
9일 삼성은 총 3,000만달러를 투자, 리스본시 근교 신트라에 TV 및 VTR
핵심부품 공장을 세우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내년초부터 가동에 들어가는 현지공장은 우선 1차로 연간 60만대, 40만대
규모로 생산하고 92년부터는 FBT(고압변선기)를 연간 120만대 생산할
계획이다.
삼성전기는 이곳에서 생산되는 제품을 삼성전자 포르투갈 공장에 우선적으로
공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