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는 과거 정부주도의 고도 경제성장 정책으로 야기된 <>고율의
인플레 <>수출부진 <>미약한 투자환경 등 때문에 새로운 불안국면에 접어
들었다고 정치경제자문기구가 향후 6개월의 한국전망에 관한 보고서에서
밝혔다.
*** 인플레-수출부진-투자환경 미약 ***
이 자문기구는 한국의 지난해 경제성장률은 지난 2개년동안 경험한
두자리 숫자 경제성장률에 비해 거의 절반수준에 머물렀다고 지적했다.
지난 88년 12.5%의 실질 국민소득(GNP) 성장률을 기록한 한국은 금년
6.9%, 또 내년에는 7%의 성장률을 각각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이
보고서는 말했다.
이와함께 금년도 인플레율은 7.5%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내년에는
7%로 완화될 전망이다.
이 보고서는 또 한국이 최근 부진을 면치 못하고있는 수출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보다 우수한 기술과 과감한 투자로 제품의 질을
높여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