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의 관심이 세제보다는 창업및 자금지원에 쏠리고 있다.
기협중앙회가 7일 집계한 중소기업 상담실적에 따르면 지난 3월말 현재
총상담건수는 934건으로 이중 세제분야가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55건이 줄어든 284건으로 30.4%를 차지한 반면 창업및
자금지원에 대한 상담은 222건으로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3.8%포인트가
늘어난 23.8%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 중소기업 창업의욕 왕성 **
이같은 세무회계분야에 대한 상담은 줄고 창업상담은 늘고있는 것은
중소업체가 세무회계법인등 세무전문가에 기장작성을 의뢰하고있는
반면 자금지원등 정부지원을 받아 기업규모를 늘려보려는 창업의욕은
왕성하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또 창업및 자금지원등에 대한 상담에 있어서도고분자 CNC등 자동화기기
제조등 첨단산업및 기술집약업종에 대한 상담이 대부분을 차지, 기술개발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시책분야에 대한 상담은 전체의 16.2%를 차지한 151건, 노무분야는
5.2%인 49건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