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투자자들은 주가상승 가능성이 가장 높은 때는 정치적호재가
발생했을때로 보고 있으며 투자종목 선정시에는 해당종목의 주가상승
가능성과 재무구조를 가장 중요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주식투자 행태조사 ***
증권거래소는 4일 한국갤럽조사연구소에 의뢰, 지난 2월2일부터 20일사이
전국 5,000명의 경제활동인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주식투자행태조사를 토대로
이같이 분석했다.
이 조사결과에 따르면 "주가상승기대를 갖게하는 초기징후"에 대해 응답자
의 23.6%가 정치적 호재를 꼽아 우리나라증시가 아직은 장외요인에 의해
큰 영향을 받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또 16.0%는 주가지수상승이라고 답해 일단 상승세의 시작을 눈으로 확인한
이후에야 상승기대를 갖고 있으며 15.8%는 경기예고지표호전, 14.4%는 거래량
증가, 12.2%는 주가상승보도증가등을 판단재료로 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재무구조감안 종목선택도 29%나 선호 ***
투자정목선정시에는 해당종목의 주가상승가능성을 보고 선택하는 것이
30.4%, 재무구조를 보고 선택하는 경우가 29.4%로 높은 빈도를 보였고
업종전망을 기준으로 선택하는 경우도 12.6%를 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