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은 고급여성의류 수입판매상 중형호텔등 호황업체를 경영,
벌어들인 소득을 빼돌려 부동산투기나 호화생활자금으로 사용한 기업주
73명을 적발, 집중적인 세무조사를 벌이고 있다.
*** 수입금 탈루 / 부동산투기 혐의 ***
국세청 관계자는 4일 이들이 대부분 수입금액을 누락시켜 세금을
포탈하고 이 자금으로 고급별장이나 임야를 사들이거나 고급외제승용차등
사치품구입에 사용한 것이 밝혀져 호화생활자 차원에서 정밀세무조사가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주로 <>고급여성 의류 수입및 제조/판매업자 <>중형호텔경영주
<>나이트클럽등 대형유흥업소주인 <>대형빌딩 임대업자 <>스키/골프용품
등 사치성물품 수입/판매업자들이다.
*** 작년 하반기부터 추적조사...대상자 늘어날 듯 ***
국세청은 작년 하반기부터 사치/항락조장업소와 호화업소에 대한
세무조사를 벌이면서 탈루된 수입금의 사용처를 추적 조사하는 과정에서
이처럼 부동산투기나 호화생활에 열을 올리고 있는 이들을 적발해 냈다.
국세청은 현재 이들에 대해 본인은 물론 가족전체의 소득상황과 생활
실태, 부동산 보유현황및 거래실적등을 종합적으로 추적 조사하고 있다.
국세청은 이와 함께 최근의 임대소득실태조사결과 거액의 임대소득을
얻고 있는 것이 확인된 다수부동산보유자에 대해서도 자금사용처의 추적
조사를 벌이고 있어 앞으로 호화생활자 조사대상자는 더욱 늘어날 전망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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