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는 석/박사과정의 입학시험을 통합키로 한 "서울대 장기발전계획"
에 의거, 국내 대학으로는 처음으로 오는 91년부터 1단계로 5개 단과대학
23개학과 91명에 대해 박사과정 진입시 별도로 박사과정 입학시험을 치르지
않고 진학이 가능토록 했다.
서울대는 3일 대학원위원회를 열어 "대학원 박사과정 진입자 선발요강"을
이같이 결정했다.
서울대는 이에따라 해당학과의 박사과정 진입 희망자에 대해서는 오는
1월 치르기로 예정된 박사과정 입학시험 대신 대학입학성적, 석사과정성적,
연구성과물등을 근거로 교수의 추천을 받아 대학원 학사위원회와 대학원
위원회에서 입학여부를 통보받도록 했다.
*** 석박사과정 입학시험 통합 지속적으로 추진키로 ***
서울대는 석사학위를 받은 학생들이 또 한번의 입학시험을 치러야만
박사과정에 진입할수 있는 현행 입시제도가 대학원과정 학생들의 지속적인
연구활동에 장애가 되고 있다는 지적에 따라 지난 87년 수립된 "서울대
장기발전계획"을 통해 석/박사과정의 입학시험 통합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