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남방 18마일 근해에서 침몰중이던 어선 선원 5명이 해군함정에
의해 구조되었다.
2일 국방부에 따르면 이날 상오 3시 사고해역에서 조업중이던 삼천포
선적 35톤급 목선 저인망어선 "300동영호"의 선장 마금석씨등 5명은
심한 풍랑과 파도로 인해 현수갑판에 구멍이 뚫혀 배가 침몰하자
긴급구조를 요청, 긴급 출동한 해군함정에 의해 구조, 예인됐다.
300동영호는 삼천포시 동금동 55의 17의 김일권씨 소유로 지난
4월 27일 출항, 2일 귀항할 예정이엇으나 30노트의 강한바람과 4~5m의
파도로 인해 침몰됐다.
해군함정에 예인중인 "300 동영호"는 2일 하오 4시 제주항에 입항항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