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앞으로 10년간 100억달러 투입 ***
중국은 지속적인 개방정책의 추진을 과시하고 경제의 국제화를 위해 중국
최대의 도시 상해의 포동지구에 앞으로 10년간에 걸쳐 100억달러이상을 투입,
세계적인 수출공단 및 금융도시로 발전시킬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중국계 신문 대공보와 문회보에 따르면 상해시장 주용기는 30일 내외신기자
회견을 통해 상해시 개발 10개년 계획을 발표하면서 이 계획은 세기적인 개발
계획이며 중국 최대의 개발계획이라고 밝혔다.
주시장은 상해를 다시 국제상업 중심지로 만들기 위해 <>외국투자가들에게
토지 사용권을 50년 내지 70년까지 허용하는 것을 비롯 <>외국 투자기업들에
대한 세금 감면 <>외국 기업의 생산활동에 필요한 자재의 면세통관 <>외국
투자기업들에게 비행장 부두 철도 도로 발전소 전화등 통신시설 개발권을
부여하고 운영 개시 5년후부터 과세토록 하는등 10개항의 외국인투자 특혜
조치도 아울러 발표했다.
그는 또 상해시의 대담한 개발계획은 이미 등소평을 비롯 이붕총리등
고위층의 재가를 얻었으며 100억달러의 총 개발비중 15억달러를 중앙정부로
부터 그리고 상해시가 매년 21만달러씩 지원키로 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