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9년 한햇동안의 범죄청소년은 모두 10만8,015명으로 전체 범죄자의 8.1%
를 차지했고 이중 3,000명이 강도, 2,427명이 강간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 전체의 8.1%...강도 19.2% 늘어 ***
청소년 범죄중 강도/강간은 88년에 비해 19.2%와 18.6%가 증가했으나 살인
과 절도는 각각 21%와 4%가 준 것으로 나타났다.
대검찰청 강력부가 분석한 89년 청소년범죄 자료에 따르면 청소년 범행
동기는 우연이 31.3%, 금전목적이 12.8%등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충동에 의한
우연범죄는 해마다 증가추세를 보여 청소년들의 건전한 성장을 저해하는 유해
환경사범에 대한 단속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대검은 이에따라 5월 한달을 청소년 유해사범 집중단속기간으로 정하고 이
기간동안 적발되는 청소년 유해사범은 구속수사를 원칙으로 하기로 했다.
검찰은 특히 이 기간동안 학교주변 폭력배 미성년자를 출입시키는 식품
숙박업소 오락실 심야다방 만화가게등을 중점 단속대상으로 분류, 경찰/
각시도교육위원회등과 함께 합동수사를 벌이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