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사회당은 북한 노동당 정치국원급 고위인사의 일본방문을 타진하기
위해 오는 5월4일부터 8일까지 후카타 당 국민운동국장을 평양에 파견한다고
야마구치 서기장이 25일 발표했다.
사회당이 후카타 국장을 파견키로 한 것은 그를 파견해 달라는 북한의
요청에 따른 것으로 후카타씨는 북한에 머무는 동안 제18 후지산호 선원
석방문제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야마구치 서기장과 후카타 국장은 이에앞서 총리관저로 사카모터 관방
장관을 예방, 후카타씨 파견계획을 전하고 정부의 협조를 요청했다.
이에대해 사카모토 장관은 노동당 정치국원급 대표단이 방일한다면
조건없이 입국을 승인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일본 언론들이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