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세반전 어려울 듯...매물압박 지속 전망 ***
주식시장이 파국국면의 수렁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음에도
정책당국의 명확한 증시안정화 의지가 제시되지 않고 있어
업계의 자구노력 결의에도 불구하고 향후장세에 대한
견해는 회의적 분위기가 지배하고 있음.
증권업계의 자구노력 내용에 대해서도 실효성 및 강도에 대한
실망감이 우세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어 장세가 반전되기는 어려운
상황임.
특히 단기매물의 소화과정이 원활히 진행되지 못하고 있어
매물압박은 지속될 전망.
일부에서는 단기낙폭이 커 일시적인 자율반등세도 기대할 수 있다는
견해이나 근본적으로 방어적 투자자세는 지속되어야 할 듯.
*** 미수매물 홍수 : 760선도 붕괴 ***
25일 주식시장은 개장초부터 전일의 하락세가 이어지며 증권업계의
자구노력 구체화 방침 보도에도 불구, 시간이 지날수록 낙폭이
확대되어 ''88.11.14 (종합주가지수 753.57) 이후 1년5개월여만에
750P대로 주저 앉았음.
단기매물압박이 지속되고 잇는 가운데 민자당 내분 확산, 현대중공업
파업돌입, 기아자동차 조업중단등 장외악재가 가세하며 후장들어서는
부분적으로 투매국면까지 이어졌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