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부는 앞으로 3~4년간 농수산물가격안정기금을 획기적으로
늘리고 정부개입방식을 다양화, 농수산물가격 안정에 주력할 방침이다.
23일 농림수산부 당국자는 현재 5,000억원규모인 농안기금을 정부
예산등에서 앞으로 매년 1,000억원 이상씩 늘려 운용규모를 1조원 이상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마련중이라고 밝혔다.
*** 생산과잉땐 폐기뒤 보상방법 검토 ***
이와함께 그동안 생산과잉 품목에 실시해온 정부 수매및 민간수매
지원방식 이외에 산지에서 과잉품목을 폐기하고 보상금을 농안기금에서
지급하는식의 적극적인 정부개입방안도 검토키로 했다.
이와함께 농림수산부는 고추 마늘 양파등 일부 양념류에 대해서는 정부와
생산자 단체가 협의, 상하한 가격대를 설정해 산지가격이 하한가를
밑돌경우 농안기금에서 보전 해주는 가격안정제도를 도입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