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공부는 국내 기업의 생산기술 향상을 위한 생산기술개발 5개년계획을
수립하기로 하고 이에따른 기본자료 수집을 위해 산업계 기술개발 실태조사
에 착수했다.
24일 상공부에 따르면 최근 높은 임금과 원화 절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기업이 생산기술마져 낙후, 날이 갈수록 국제 경쟁력을 잃고
있어 선진국 수준의 자체 생산기술 개바리능력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전략
생산기술 개발과제 발굴과 기술 과제별 개발전략 수립 및 생산기술개발
종합지원대책 수립등을 주내용으로 하는 생산기술개발 5개년계회기을 마련
하기로 했다.
상공부는 이에따른 기본자료 수집을 위해 24일부터 5월4일까지 2주동안
예정으로 32개 주요 업종별로 150개 조사대상업체를 직접 방문, 면담조사
하는 산업계 기술개발 실태조사에 들어갔다.
기초공업과 기계공업, 전자전기공업, 섬유생활공업분야등 4개공업분야로
나누어 실시하는 이번 조사에서는 각 업체별 기술개발 활동 현황과 분야별,
품목별, 기술경쟁력, 시장경쟁력, 기술수준을 분석하여 연차별로 필요기술
확보대책과 이에따른 애로요인 및 대정부 건의사항등을 집중 조사한다.
상공부는 이번 조사결과를 토대로 오는 5월말까지 32개 업종별로 연차별
생산기술개발계획을 수립, 생산기술연구원등 관련 연구기관, 기업계,
학계등이 공동으로 필요한 기술을 연구개발하는 종합적인 체제를 구축하고
정부 차원에서도 세제및 금융면의 지원책을 강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