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민B가 혈관질환이나 뇌일혈을 일으키는 신진대사의 결함을 예방
하는데 도움을 줄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미연구팀에 의해 최근 발표됐다.
오리건보건대 브루스 콜박사팀이 이끄는 연구팀은 바이오틴, 피리독신
(비타민B-6), 비타민B-12등이 혈액내 아미노산의 일종인 호노시스텐이
증가함으로써 발생하는 신진대사 이상증세인 "과호모시스테인증"을 예방
하는데 효과가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호모시스테인은 혈액내 농도가 정상일때에는 인체건강에 아무런 해를
끼치지 않지만 조금이라도 그 농도가 높아지면 동맥경화등 혈관질환을
일으켜 결과적으로 뇌일혈과 같은 치명적인 질병을 초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 호모시스테인 분해촉진 농도 낮춰줘 억제 ***
콜박사팀은 과거에 뇌일혈을 일으켰거나 골고압, 당뇨병, 동맥경화 등의
전력을 지니고 있음으로써 뇌일혈을 일으킬 위험성이 높은 99명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혈액내 호모시스테인의 농도가 정상인의 농도보다 1.5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히고 호모시스테인은 그농도가 높을 경우 콜레스테롤
과 마찬가지로 혈관기능에 장해를 일으키기 때문에 심장마비나 뇌일혈을
초래할수 있다고 지적했다.
콜박사는 "이번 연구결과 비타민B가 혈액내 호모시스테인의 분해를 촉진
하는 역할을 수행,과호모시스테인증을 예방하며 신진대사 과정의 부산물인
과산화수소의 체내 축적을 막아줌으로써 각종 혈관질환이나 뇌일혈의
발생을 억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하고 "비타민B는 혈액내 호모
시스테인의 농도를 낮춰줌으로써 이미 진행중인 혈관장해를 최고화할뿐
아니라 더 나아가 혈관질환을 치료하는데에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