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들의 광고비가 크게 늘고 있다.
19일 제일기획이 집게한 올 1/4분기 매체별 광고비현황에 따르면 이기간중
국내기업들이 TV, 라디오, 신문, 잡지등 4대 매체를 통해 집행한 총 광고비는
3,600억7,500만원으로 전년동기의 2,848억5,500만원보다 26.4%가 늘어났다.
*** 수출 부진으로 내수 치중때문 ***
이처럼 기업들의 광고비가 크게 는것은 계속되는 수출부진으로 기업들이
내수비중을 늘리면서 국내 소비자확대에 열중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매체별로는 TV광고시간의 제한으로 라디오의 광고규모가 크게 늘어났으며
잡지와 신문을 통한 광고도 급증했다.
1/4분기중 신문광고는 모두 1,839억3,300만원으로 전년동기비 29.3%
늘어났고 잡지는 231억400만원으로 33.7%가 증가했다.
라디오의 경우는 183억5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무려 60%나
광고물량이 증가했다.
이에반해 TV광고는 1,347억3,300만원으로 전체평균보다 낮은 18.3%의
증가에 그쳤다.
이에따라 전체광고비중 매체별 광고비가 차지하는 비중은 <>신문이
지난해의 50.8%에서 51.1%로 <>잡지가 6.1%에서 6.4%로 <>라디오가 4.0%에서
5.1%로 각각 높아진 반면 TV는 40.0%에서 오히려 37.4%로 2.6%포인트
낮아졌다.
1/4분기동안의 부문별 광고비를 보면 식품/음료가 558억700만원으로
전체광고의 16%를 차지, 광고지출 1위를 기록했으며 약품, 서비스/오락,
화장품/세제, 가정용품기기등이 그 뒤를 이어 이들 부문에서의 내수경쟁이
특히 치열한 것으로 분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