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유력상사들이 태국/홍콩/말레이시아를 중심으로 대아시아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투자업종은 자동차 가전등의 아시아진출을 겨냥한 부품등 제조업에 적극
진출하고 있으며 유통수송을 포함한 상권확대를 노리는 한편 소매업 및
부동사업등 아시아의 소비경제의 확대를 예상한 서비스업등이 증가하고
있다.
*** 작년 6대사서 총해외투자의 36% 차지 ***
미쓰이 물산, 미쓰비시 상사, 마루베니, 수미토모 상사, 니쇼이와이,
이토츄 상사등 6대상사는 작년 해외에서 243개의 새회사를 발족시켰는데
이 가운데 36%인 87사가 아시아였다.
이사아의 투자선을 국별로보면 태국이 34사로 가장 많고 홍콩 15사,
말레이시아 12시가 뒤를 잇고 있다.
NICS(신흥공업국) 가운데 대만은 6사, 싱가포르는 5사, 한국은 1사에
그쳐 임금상승으로 제조거점으로서의 매력이 적어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또 정정이 불안한 중국(6사), 필리핀(2사)는 뒤쳐졌다.
한편 인도네시아는 6사로 NICS의 신장둔화도 있어 말레이시아와 함께
태국에 이은 유력거점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업종별로는 자동차, 가전 등의 아시아진출에 따른 부품제조가 중심이
되고 있다.
또 저임금을 이용한 섬유제품 및 식품등 소비재의 개발수입 거점으로서의
투자도 눈에 띄고 있다.
이와함께 아시아를 저코스트형의 생산거점으로서 뿐만 아니라 새로운
소비권으로 보고 포석을 마련하려는 움직임도 나오고 있다.
미쓰이는 태국과 대만에서, 마루베니는 태국/말레이시아등에서 주택/
빌딩의 개발 임대회사를 설립했다.
이밖에 대만에서는 이토츄가 현지의 백화점/슈퍼를 대상으로 한 도매
회사를 수미토모는 유원지설비회사를 설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