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제품수출경기가 다소 회복될 것으로 보인다.
*** 2분기중 52억달러로 8.1 % 증가 ***
16일 한국전자공업진흥회는 올 2/4분기중 전자제품수출실적은 42억
1,0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 8.1%가 늘어날 것으로 예측했다.
부문별로는 산업용 전자제품은 9억 7,000만달러로 25.8%가 증가하고
전자부품은 18억 5,000만달러로 7.5%의 증가율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 산업용선도 ... 가전은 게속 뒷 걸음 ***
그러나 가전제품은 13억 9,000만달러로 0.9% 가 줄어들 것으로 분석됐다.
주요 품목별 동향을 보면 무선전화기/단말기/프린터/HDD(하드디스크
드라이버), 반도체/PCB (인쇄회로기판)등이 호조를 보이고 VTR/흑백 TV
오디오제품/전자레인지등은 부진상을 보일 것으로 예측됐다.
전자진흥회측은 "지금까지 전자제품수출을 주도해온 가전분야수출이
선진국의 수입규제로 계속 부진상을 면치 못하고 있으나 반도체및
컴푸터주변기기등의 일부 산업용전자제품과 부품수출이 활기를 띠고 있기
때문에 향후 전자제품수출은 소폭이나마 회복될수 있을 것"이라고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