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콘도회원권 분양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콘도업계에 모델하우스
신축바람이 불고 있다.
이같은 현상은 지난 2월 올들어 첫 공개분양에 나선 대명레저산업이
콘도모델하우스에 의한 회원권판매전략을 채택, 회원권 1,500구좌를 모두
소화해 콘도업체들을 자극한 때문.
*** 5개업체 모델하우스 신축부지 물색 ***
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대명레저산업에 이어 한나라건설 한국콘도가
모델하우스를 공개하고 있으며 국제트랜스등 5개 업체가 모델하우스를 신축
하기 위한 부지물색등 준비작업에 착수했다.
지난 9일부터 강원도 속초의 웰컴콘도 102실 700구좌에 대한 분양에 나선
한나라건설은 서초동 교대앞에 콘도모델하우스를 설치, 13일 일반에 공개
했다.
한국콘도는 당초 3월로 예정됐던 남원콘도개장이 6월이후로 연기되자
남원현장에 모델하우스를 급신축, 현재 일반에 공개하고 있다.
강원도 평창에 384실의 첫 분양사업을 벌이는 국제트랜스는 콘도모델
하우스를 신축하기 위해 현재 강남 테헤란로 주변에서 후보지를 물색하고
있다.
현대훼밀리타운은 금년 상반기중에 분양계획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체인망
의 확충등 콘도사업의 연속성을 고려, 여의도 본사 인근에 모델하우스를
신축할 방침을 세워놓고 기획팀이 부지선정과 여론조사에 착수했다.
또 (주)대한레저투자개발도 5월로 예정된 청평콘도 176실에 대한 첫 분양
사업에 대비, 마포 귀빈로 또는 강남역삼동주변에 모델하우스를 신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