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측의 일용직에 대한 봉사료 배분문제등으로 쟁의발생신고를 한뒤
냉각기간중에 있는 대우그룹계열의 서울힐튼호텔(대표 홍성부)노조가
냉각기간이 끝나는대로 쟁의행위에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
16일 서울 힐튼호텔과 이 호텔노조에 따르면 일용직에 대한 봉사료
배분문제등을 둘러싸고 지난달부터 호텔측과 가진 12차례의 노사협의가
결렬되자 노조측은 13일 상오 7시부터 이날 하오11시까지 쟁의행위 돌입
여부를 묻는 조합원 찬반투표를 실시, 투표에 참가한 544명의 조합원중
97.2%인 529명이 쟁위행위돌입에 찬성했다.
이에따라 노조측은 쟁의발생 신고후 냉각기간이 끝나는 16일 이후
단체행동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