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락주선(ADL)이 오름세로 돌아선 가운데 등락비율(ADR)도 상향세를
나타내고 있다.
주가 속락에도 불구, 종합주가지수에 미치는 영향이 작은 중소형
저가주들이 상승하며 증시 내부에너지를 축적시키고 있다는 얘기다.
지난 89년 1월4일부터 상승종목수와 하락종목수의 차를 누적, 그래프화한
ADL은 12일 내림세를 보였다가 다시 오름세로 반전됐다.
25일동안 상승종목수와 하락종목수의 비율인 ADR는 현재 83%로 지난주
보다 10%포인트가량 상승했다.
이는 최근 상승종목수가 점차 증가하고 있다는 뜻으로 장세전환에 대한
일말의 기대감을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