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전자 (대표 김용원)가 국산 HA(홈오토메이션)시스팀의 첫수출의
길을 열었다.
1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대우전자는 최근 서독의 전자기기 전문유통업
체은 SFE(Super Foto Eletronik)사에 HA 시스팀기기인 도어비전
(모델명 UD-101)을 공급키로 계약을 맺고 우선 1차분 1,000세트를 이달말
선적키로 했다.
*** 도어비전 1,000세트 ***
전량 대우브랜드로 수출될 이 도어비전은 도어폰 및 도어개폐 겸용기능
으로써 조명장치가 없는 야간에도 방문객을 쉽게 알아볼수 있는
고성능 적외선센서 및 고해상도 4인치 평면 4각 브라운관을 채용한
부가가치 제품이다.
대우전자와 SFE사는 이 제품의 서독내 판매추이로 보아 계속해서
수출물량을 늘려나가고 수출기종도 다양화하기로 했다.
국내에서도 도입초기에 있는 HA 기기의 해외수출은 이번이 처음인데
대우전자는 서독수출을 계기로 인근유럽지역 및 미주등지로 HA 시스팀
수출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