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서울, 인천및 경기도 일부지역에만 공급되는 LNG(액화천연가스)를
전국 각시/도에 공급키위한 기본계획이 확정됐다.
동력자원부가 마련, 13일 경제장관회의 의결을 거쳐 확정된 LNG 전국
공급사업기본계획에 따르면 총 1조5,000억원의 사업비로 1,318km의
배관망을 건설하여 1단계로 96년까지 전국의 직할시및 도청소재기 이상
도시, 2단계로 2000년까지 주배관 경과노선 인접도시에 연차적으로 LNG를
공급하는 것으로 돼있다.
도시별 LNG 공급계획을 보면 <>93년에 대전, 청주, 천안, 평택, 송탄,
오산 <>95년에 대구, 구미, 전주, 이리 <>96년에 부산, 마산, 창원, 진해,
울산, 광주 <>97년에 조치원, 공주, 온양, 순천, 여수, 진주 <>98년에 포항,
경주, 군산, 장항, 목포, 나주 <>2000년에 김해, 영천, 김천, 논산, 연무,
정주에 각각 공급되며 배관망은 가스와 안정공급을 위해 각주요도시를
연결하는 환상망으로 건설하게 된다.
한편 정부는 이번 LNG 전국공급사업 기본계획에 따른 추가 LNG 도입은
가급적 FOB로 도입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LNG 선박의 국내건조및 국내해운
업체의 LNG 수송사업 참여방안을 검토하고 있어 앞으로 국내조선및
해운산업의 발전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