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민당은 오는 16/17일 양일간 소집되는 내무/법사위등 국회상위에서
3당통합과 민자당 김영삼 최고위원의 방소과정에서 숨겨진 내막을 집중적
으로 추궁, 그 진상을 밝혀내기로 했다.
*** 국익차원에서도 진상 밝혀져야 할것...김태식 대변인 ***
김태식 대변인은 12일상오 확대간부회의가 끝난뒤 "박철언 정무장관의
발언에 따르면 3당통합과 방소과정에서 김영삼 대표위원의 정치생명이
끝날정도의 숨겨진 비밀이 있다 하는데 이는 두사람간의 얘기로 끝날
얘기가 아니며 국익차원에서도 그 진상이 밝혀져야 할것"이라고 강조하고
내무위와 법사위에서 이 문제를 제기, 정부측 답변이 미진할 경우 외무/
행정위등 관련상위의 소집을 추가로 요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 보궐선거에서의 부정 가리기위한 국정조사권 발동 추진 ***
평민당은 또 김영삼 대표위원이 여권지도자로서는 처음으로 공작
정치의 실체에 관해 언급한 만큼 내무/법사위에서 3당 통합과정에서의
공작정치 내막을 비롯, 정치 공작전반을 추궁해 나가는 한편 보궐선거에서의
부정을 가리기위한 국정조사권 발동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김대변인은 또 재무/경과위에서는 금융실명제의 사실상 폐기조치,
물가문제를, 그리고 건설위에서는 주택문제와 전월세값 폭등문제를 최우선
적으로 다루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평민당은 또 대구보궐선거의 부정을 파헤치기위해 당차원의 조사단을
구성키로 하고 조윤형 부총재를 단장으로 최낙도 이동근 정균환 박상천
오탄 최봉구 의원을 조사단으로 임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