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보성 농린수산부장관은 11일 낮 농/수/축협 중앙회장 입후보자 9명
전원을 서울 여의도의 녹원으로 초청, 오찬을 함께 하면서 이번 선거가
건전한 분위기 속에서 공명정대하게 치뤄질 수 있도록 다함께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강장관은 이 자리에서 민주화시대를 맞아 처음 직선으로 선출되는
이번 중앙회장 선거는 800만 전체 농어민의 의사가 집약되며 농어촌
발전에도 크게 영향을 줄 수도 있기 때문에 정치적인 선거와는 달리 타락과
불법이 없는 진정한 민주선거의 모범이 되도록 입후보자 모두가 겸양의
미덕을 발휘해 줄 것을 강조했다.
농/수/축협 중앙회장선거는 오는 13일 축협을 시작으로 농협 18일,
수협 19일에 치러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