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달러화에 대한 원화환율 오름세가 다소 주춤하고 있다.
9일 금융결제원 자금중개실이 고시한 시장평균환율(매매기준율)은
706원 60전으로 전날보다 40전이 올랐다.
이날 상오 외국환 은행간 외환거래는 고시가와 같은 706원 60전에
첫 거래가 이루어졌다.
시간이 갈수록 다소 오름세를 보이고는 있으나 최고시세가 706원
90전에서 707원대로 30-40전 높은 수준에 불과, 큰 폭의 상승은
기대하기 어려울 것 같다.
외환전문가들은 이같이 환율 상승세가 둔화된것은 외국환은행의 수입
결재자금이 몰리고 급등세에 따른 경계 심리가 작용했기 때문인 것으로
보고 있으며 이번주초의 조정국면을 거쳐서 주말쯤엔 710원대 진입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