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주총에서 수권자본금을 늘린후 아직까지 증자공시를 하지않은 회사가
상당수에 달해 이들의 증자가능성이 타업체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7일 증권업게에 따르면 12월결산 상장법인중 금년정기주총에서 수권
자본금을 늘린 업체는 총 130개사에 달하며 이중 87개사가 아직까지
증자계획을 발표하지 않은 것으로 집계됐다.
수권자본금의 증액이 자본금증자 필요성에서 기인된 선행조치라는 점을
감안하면 아직까지 증자공시를 하지않은 이들 업체의 증자가능성은
타회사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다고 볼수 있다.
이가운데 태영 삼미기업등 32개사는 변경후 수권자본금이 현자본금의
4배에 달하지만 증자계획공시는 없었다.
변경후 수권자본금과 현자본금간의 비율이 400%에 달하며 증자계획은
발표되지 않은 업체는 다음과 같다.
동원산업 기린 갑을방적 극동제혁 바로크가구 건설화학 럭키소재
흥아타이어 삼성제약 삼성신약 한올제약 현대금속 삼익공업 금강공업
의성실업 세진 흥창물산 삼보컴퓨터 금성기전 금성계전 아남전기
삼미기업 금성전선 국제전선 반도스프츠 정우개발 태여 서광산업
대호건설 기아써비스 럭키금성상사 진웅 남성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