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3년 개최 예정인 대전엑스포 ''93의 공식 승인 여부를 결정하기 위한
국제박람회사무국(BIE) 조사팀 일행이 7일 하오 내한한다.
6일 국제무역산업박람회조직위원회에 따르면 BIE 대표인 M.갈로팽씨
(프랑스)를 단장으로 한 4명의 조사단은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의
조사기간동안 대전엑스포 ''93의 성격과 준비상황등을 구체적으로 조사해
오는 6월 파리에서 열리는 제107차 BIE총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파리총회에서는 이 자료를 토대로 대전엑스포 ''93의 공식 승인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박람회조직위원회측은 과거의 관례로 보아 BIE는 대전엑스포 ''93을 국제적
인 박람회로 공식 승인할 것이 확실시 된다고 밝히고 BIE승인이 나는 대로
준비작업에 본격 착수, 내년 3월께 박람회장 기공식을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