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SKC는 최근 워드프로세서, 팩시밀리, 바코드 등 사무자동화기기의
프린터에 사용되는 감열전사 포일(TTF)을 개발, 오는 8월부터 본격적인
시판에 나설 계획이다.
(주)SKC가 지난 2년간 7억원의 연구비를 투입, 세계 5번째로 개발한
이 제품은 기존 사무자동화기기 프린터의 감압방식과는 달리 감열헤드
센서를 사용, 열용해성 잉크를 전사하기 때문에 인쇄가 선명하고 소음이
없으며 보존성도 뛰어나다.
(주)SKC는 수원공장에 총 80억원을 투입, 연산 960만m의 생산설비를
갖추고 오는 8월부터 국내판매에 들어가는 한편 91년부터는 수출에
주력할 예정이다.
감열전사 포일을 그동안 전량 수입에 의존해왔던 국내업계는 이같은
국산화로 연간 1,000만달러의 수입대체효과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