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5월 일본/캐나다및 멕시코순방에 나서는 노태우대통령은 이
기간중 미국을 방문, 조지 부시 미대통령과 회담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워싱턴의 한 소식통은 3일 노대통령이 일본/캐나당 방문을 마친후
멕시코 방문에 앞서 5월 29/30일 양일동안 워싱턴을 방문하며 30일
한-미정상회담을 가질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10월 한-미정상회담 개최후 7개월만인 이번 정상회담에서
양국대통령은 오는 6월 미-소 정상회담을 앞두고 한반도 문제와
관련한 폭넓은 협의를 하게 될 것이라고 이 소식통은 전했다.
이번 회담에서는 특히 한-소수교문제, 한국의 유엔가입문제,
미-북한관계, 한반도긴장완화 문제등이 광범위하게 논의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