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항만청은 한소직항로에 참여할 우리측선사의 지분율을 현대상선 50%
천경해운 25% 부산상선 25%로 하고 직항로운영회사의 대표는 3사가 돌아가며
맡도록 직권 조정키로 했다.
*** 각선사에 중재안 통보 ***
해운항만청은 3일 지난해 11월 직항로 참여선사로 선정된 이들 3사가
지분율을 놓고 계속 이견을 보여 직항로개설에 차질을 빚자 이같은 중재안을
만들어 각 선사에 통보했다.
3사는 그동안 수차레 운항선사설립을 위한 회의를 열었으나 50%지분및
대표권을 주장하는 현대상선과 3분의 1 균등지분및 3자대표영입을 주장하는
부산상선 천경해운으로 의견이 엇갈렸었다.
*** 헛점많아 논란 지속될 듯 ***
해항청의 이같은 직권중재안은 곧 3사회의에서 수락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이나 해항청안도 운항선사의 경영권안정면에서 헛점이 있어 한/소직항로에
참여할 우리측 운항선사의 운영문제는 게속 논란이 될것으로 보인다.
한/소직항로는 지난 2일 해항청이 소련측에 한/소 2차해운회담을 7월로
연기요청함에 따라 올해말쯤 개설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