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라스틱공업협동조합(이사장 이웅)은 합성수지제품가공업을 도시형
업종으로 지정해줄 것을 관계당국에 건의했다.
3일 조합및 관련업계에 따르면 국내합성수지제품가공업체는 플라스틱
제조업이 도시형업종에서 제외돼 인력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지적,
도시형업종으로 지정해줄 것을 상공부에 요청했다.
이들 업체들은 합성수지가공업은 대부분 열가소성수지제품으로 인화성
자극성 독극성이 거의 없는 단순가공업으로 가공과정도 섭씨100-160도에서
용융돼 연소가능성이 거의 없고 악취가 발생할 우려가 없다고 주장했다.
플라스틱업체는 특히 수도권이외의 지역에서 공장을 가동해야 하므로
기술자인력난및 과다한 수송비로 중소기업의 경영난을 가중시키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