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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경 = 858
종 합 = 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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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증시는 금리인하 여부에 대한 소문이 주가흐름을 좌우하면서 주가의
등락 진폭도 비교적 크게 나타났다.
종합주가지수는 전일대비 1.66포인트 떨어진 836.63을 기록, 약보합세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증시는 4일 발표될 경제대책중 금리인하내용이 없을 것이란 루머에
주가가 밀렸다가 후장준반이후 다시 금리인하설이 강하게 유포되면서
주가가 되올라 전날수준을 거의 회복한 채 장을 마쳤다.
*** 금리인하설에 장세 좌우 ***
이날 증시는 4일 발표예정인 경기부양책에 대한 기대로 강보합세로
출발했다.
그러나 전장중반부터 금리인하 조치는 이번대책에서 제외될 것이란
설이 돌면서 주가가 내림세로 꺾여 종합주가지수가 전일대비 7.23포인트
떨어져 830선이 붕괴될 위험에 처하기도 했다.
그러나 후장중반이후엔 여수신금리 1%포인트 인하설이 다시 강하게
돌면서 주가도 빠른 속도의 회복세를 보여 금리인하여부가 현증시의
최대이슈가 되고 있음을 입증했다.
금리인하설외에 경기부양 대책과 관련해 나돈 내용은 <>금융실명제"유보"
<>특별 설비자금 1조원방출 <>주택화공급활성및 부동산투기억제 <>공공요금
인상억제및 전기가스요금인하등이었다.
*** 경기부양책 수혜폭 큰 종목이 장세 주도 ***
업종별로는 경기부양대책이 발표될 경우 수혜폭이 클것으로 추측되고
있는 조립금속및 추측되고 있는 조립금속및 건설업종이 이날도 장세를
주도했다.
조립금속업종은 거래비중이 40% 이상을 차지하는 가운데 업종지수도
강한 오름세를 나타냈고 중소형주쪽에서는 상한가 종목이 무더기로
쏟아졌다.
건설주는 업종지수의 상승폭은 크지 않았으나 거래비중은 20%에
이르렀고 특히 신규상장주들은 대량거래와 함께 큰폭의 오름세를 보여
관심을 모았다.
*** 금융주 주가하락 부채질 ***
금융주는 거래비중이 대폭 축소되는 가운데 주가도 약세를 면치 못해
이날 종합주가지수가 내림세를 기록하는데 결정적영향을 미쳤다.
한경평균주가는 2만6,986원으로 33원 내렸고 한경다우지수는 2.06포인트
오른 858.16을 나타냈다.
종합주가지수는 1.66포인트 하락한 836.63을 나타냈으나 신평 200지수는
1.93포인트 오른 1,664.74를 기록했다.
상한가된 60개 종목을 포함, 357개종목이 오름세를 보여 하한가 15개등
내림세를 보인 292개종목을 앞섰다. 거래량은 1,301만주, 거래대금은
2,925억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