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을 포함하여 아시아 각국과의 교역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는 서독의
브레멘시가 아시아태평양무역센터건립 기공식을 가졌다.
한국을 비롯하여 대만/말레이시아/싱가포르/일본/인도네시아등에 무역
사무소를 갖고 있는 브레멘시는 올해말에 사무실과 전시장 1만평방미터의
아시아태평양무역센터를 완공할 예정이다.
브레멘시의 한 관계자는 서독북부에 위치한 옛 한자동맹의 무역도시
브레멘시가 이번 아시아태평양무역센터 건립으로 유럽과의 교역확대를
추구하고 있는 아시아각국의 유럽시장접근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브레멘시 관계자들은 또 아시아무역센터가 설립되면 브레멘시가 EC의
대아시아태평양지역 주요 수출항으로 자리잡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