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팩시밀리보다 훨씬 빠르고 선명하게 문서를 전송할수 있는 G4급
팩시밀리가 국내에서도 개발됐다.
30일 삼성전자는 "꿈의 팩시밀리"로 불리는 G4급 기종을 자체개발,
올하반기부터 양산및 시판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G4 팩시밀리(모델명 CF6000)는 CCITT(국내전시전화
자문위원회)의 표준규격에 맞춘 제품으로 기존의 일반전화회선및 고속
디지틀통신망과도 접촉, 사용할 수 있는 ISDN(종합정보통신망)용
팩시밀리이다.
이 기종은 1초에 한글 2,000저, 알파벳 7,000자를 보낼수 있는
초고속전송능력을 지녀 A4크기의 원고를 3초이내에 전송, 기존 G3급
팩시밀리에 비해 속도가 최고 43배나 빠른 것으로 알려졌다.
해상능력도 뛰어나 정밀설계도, 기상도등 미세한 문서나 사진등도
종래보다 8배이상 선명하게 보낼수 있으며 감열기록지가 아닌 일반
용지를 사용할 수도 있다.
삼성은 올해부터 이 제품을 대당 1,500만원선에 공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