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무역대리점업계는 지방자치제 시행과 관련,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부산권역 관공서에서 발주하는 각종 자재외자구매입찰에 지역 오퍼
업자들이 우선적으로 참여할수 있도록 해줄것을 당국에 촉구했다.
부산지역에 소재하고 있는 300여 오퍼업자들의 대표들은 최근 모임을 갖고
지금까지 부산지역 관청소요 외자구매경우도 모두 서울에서 입찰을
실시함으로써 지역업자의 참여가 크게 위축되고 있다는데 의견을 모으고
앞으로 지자제가 실시되면 이같은 중앙집중적인 입찰방식을 지역중심으로
전환돼야 한다고 지적, 이를 당국에 건의하기로 했다.
이곳 오퍼업계는 지역관청의 외자구매를 위한 입찰을 조달청등 서울에서
스위계약하든가 아니면 공개입찰공고도 제대로 하지 않아 지방업체의
참여기회가 없다고 말했다.
따라서 앞으로는 지역경제활성화 차원에서 현지관청소요자재외자구매의
경우 당해관청에서 입찰을 실시할 것과 또 이 입찰 참가기준에서 부산업체에
우선권을 부여해 줄것을 요망했다.
한편 부산지역에서 발주하는 건설공사의 경우 지역건설업체의 참여혜택이
부여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