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새벽 화재가 발생한 일신방직 광주공장의 화재피해액은 100억원이
훨씬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보험업계는 이날 일신방직의 화재보험이 가입된 화재보험협회를 중심으로
보험피해액을 조사중인데 방직기계, 건물, 반제품등 화재로 인한 보험물건의
피해액은 100-15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됐다.
그런데 일신방직 광주공장은 지난 87년 공장건물, 기계등을 화재보험협회의
화재보험에 610억원, 제품등 동산은 대한화재의 화재보험에 70억원을 각각
3년 기간으로 부보하고 있는데 오는 5월20일 보험계약이 만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