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최대규모 자동창고 시스템을 (주)금호의 광주타이어공장에
설치했다.
29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오는 31일 준공식을 갖고 본격 가동되는 이
자동창고는 순수한 보관연면적이 5만평, 축구장 2배크기(120X162m)에 8층
건물 높이(32.7m)로 세계 최대규모라는 것이다.
지난 88년 5월부터 약 2년에 걸쳐 완공한 이 자동창고는 물류의 병목현상에
의한 엔지니어링에러를 최소화하기 위해 시뮬레이션장비를 이용, 3,000여종의
타이어를 종류별로 분류적재 및 이전시킬 수 있도록 설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