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경제의 개방화/국제화 추세에 따라 기업및 금융기관의 국제금융
전문가 양성이 시급한 과제로 대두하고 있는 가운데 산업은행이 금융
기관으로는 처음으로 기업및 은행의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국제금융연수
교육을 실시한다.
*** 산은 경제개방화 추세따라 5월29일에 ***
29일 산은에 따르면 1차로 오는 5월29일 기업및 은행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국제금융업무에 관한 교육을 실시키로 했다.
산은은 국제금융에 대해 상당한 경험과 지식을 축적하고 있는
대기업보다는 중소기업이 외환업무와 관련, 잠재적 위험성을 보다 많/
지니고 있다고 보고 중소기업 임직원들을 이번 연수교육에 적극
참여시킬 계획이다.
이번 교육내용은 <>국내외환및 자본자유화의 진전과 전망 <>일본기업의
국제화과정 <>우리기업의 국제화 방향 <>해외기채의 방법과 전략
<>스와프 (환매조건부 외환매매)및 옵션등을 활용한 리스크관리등으로
돼 있다.
산은의 한 관계자는 최근 국내 일부기업에서 사전에 철저한 조사과정을
거치지 않고 무리한 선물환거래에 뛰어들어 엄청난 환차손을 입는 사례가
빈발하고 있다고 지적, 기업이 국제금융업무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산은은 이번 교육을 위해 일본의 금융기관 인사들을 비롯, 국내외 국제
금융 전문가들을 강사로 초청할 예정인데 1차 교육에는 선착순으로
200명을 접수키로 했으며 앞으로 국제금융교육에 대한 호응도가 높을 경우
교육기회를 계속 확대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