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안본부는 29일 올들어 시위진압에 최루탄 사용이 급증하고 있다는
보도와 관련, 지난 1월부터 3월24일까지의 각종 시위진압을 위해 사용된
최루탄은 모두 1만9,393발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2만5,244발보다 오히려
23%가 감소했다고 해명했다.
경찰은 이 기간중 화염병 시위는 169회로 지난해보다 36% 줄었으며 시설
피습도 46%가 감소한 36회에 그치는등 시위양상이 전반적으로 둔화추세를
보이고 있고 시위진압도 인내로 대처하고 있어 최루탄 사용이 전년보다
증가할 이유가 없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