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은 내달 10일부터 서울 강남 삼성동의 도심공항터미널(CAT)
에서 탑승수속 업무를 개시한다.
아시아나항공은 이 터미널에 체크 인 카운터, 운송사무실 등을 갖추고
상오7시부터 하오6시까지 발권업무와 국제선 및 국내선 좌석배정, 위탁
수하물 접수업무 등을 취급할 예정이다.
이 터미널을 이용하는 승객은 국내선의 경우 항공기 출발 1시간30분전,
국제선은 2시간전에 탑승 수속을 해야 하며 아시아나항공은 짐 없는 승객
과 짐 있는 승객으로 나누어 서비스를 하게 된다.
짐 없는 승객은 국제선이나 국내선 모두 좌석배정, 공항료 납부등 수속
을 끝낸후 탑승권을 교부받고 짐 있는 승객은 국제선의 경우 공항에서의
보안검사 및 세관검사등에 대비, 탑승권 대신 교환권을 받아 공항으로 가게
할 예정이다.
아시아나항공은 이 터미널에서 공항으로 가는 승객들을 위해 40인승 전용
리무진 버스를 갖춰 1인당 1,500원씩 받고 김포공항까지 운행시킬 계획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