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점상 풍물거리가 오는 4월 중순께 서초구 방배동 사당복개지주차장과
구로구 신도림동 신도림역앞 주차장 2곳에서 개장된다.
23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해 7월이후 철거된 노점상중 생활지원대책을 받지
못한 노점상들을 위해 사당동 200개(포장마차 40개, 좌판 160개) 신도림역 앞
110개(포장마차 70개, 좌판 40개)등 총 310명분의 노점자리를 마련키로 했다.
포장마차에서는 음료, 주류, 음식류등을 취급하게 되며, 좌판은 의류,
신발류, 악세사리, 과일류등 각종 잡화류를 팔도록 돼있다.
*** 하오 6시부터 하오 11시30분까지 영업 ***
노점상들의 풍물시장 영업시간은 하오 6시부터 하오 11시30분까지로 제한
되며 포장마차는 이동식으로 제작돼야 한다.
서울시는 29일부터 4월4일까지 풍물시장에서 영업을 희망하는 노점상들의
신청을 받아 신청자가 수용인원을 초과할 경우에는 조성지역별로 추첨을
실시할 계획이다.
주민등록상 다른 시도 거주자, 새로 발생한 노점상, 연간재산세 납부액
합계가 3만원이상인 자등은 이번 신청대상에서 제외된다.
시는 선정된 노점상들에 대해서는 전매/전대행위를 금지하는 한편 영업은
신청자 본인만이 할수 있도록 하고 영업시에는 ID카드를 패용토록 할 방침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