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태우대통령은 오는 5월말부터 6월초에 일본 캐나다 멕시코 3국을
공식방문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 5월말쯤 일본방문길에 이어 ***
미정부의 한 소식통은 22일 한국정부가 한-일간에 협의중인 노대통령의
방일과 묶어 캐나다와 멕시코를 순방하는 계획을 마련, 현재 외교경로를
통해 캐나다 멕시코정부와 본격적인 협의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노대통령은 약 12일간의 일정으로 일본 캐나다 멕시코등을 순방할 계획을
추진중이라고 이 소식통은 전했다.
특히 캐나다 멕시코정부는 노대통령의 의회연설을 추진, 의회에 이를
정식요청하고 있는 것으로 듣고 있다고 이 소식통은 말했다.
그는 노대통령의 캐나다 멕시코순방일정에 언급, 각각 2박3일이 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노대통령의 캐나다 방문은 작년 6월 노대통령의 미국방문(10월말)길에
캐나다를 공식방문해 달라는 캐나다정부의 요청에 따른 것이라고 이
소식통은 설명했다.
노대통령은 미주 2개국 순방에서 브라이언 멀로니 캐나다총리, 미겔
데라 마드리드 우르타도 멕시코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기존우호협력
관계를 재확인하는 한편 경제협력증진방안등 공통관심사를 폭넓게 협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