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 최고위원 방소스케치>.."단독회담내용 공개않기로 약속"
숙소로 사용해 오던 서울 종로구 내자호텔이 오는 4월2일자로 우리나라에
공식 반환된다.
외무부의 김삼훈 미주국장은 22일 "외무부와 주한미군당국은 지난 88년
11월 "내자호텔 반환에 관한 합의각서"에 의거, 이 호텔의 반환문제를 계속
협의해온 결과 오는 4월2일자로 내자호텔을 우리측에 공식 반환하기로
합의가 이루어졌다"고 밝히고 "이에따라 주한미군측은 반환일로부터 60일
이내에 이 호텔로부터 이사를 완료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내자호텔이 우리측에 반환되면 이 호텔 인근지역의 도로확장및 도시
계획사업추진이 가능해져 이 일대의 교통체증을 해소하고 균형있는
도심개발을 이루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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